2024년에 드디어 기아의 소형 SUV 전기차가 출시되었습니다. 이미 출시된 EV6, EV9와 함께 기아 전기차의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할 수 있는 소형전기차 세그먼트라 할 수 있습니다. 주목받는 신차이니 만큼 디자인, 편의성, 특징 그리고 가격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디자인
EV6, EV9 과 마찬가지로 EV3 또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'오퍼싯 유나이티드(Opposites United)'가 적용이 되어 SUV의 역동적인 실루엣과 세심한 디자인 터치가 대비되어 감성적이면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합니다. 뭐 어려운 말을 많이 쓰긴 했는데요. 저 같은 일반인이 보면 이전에 나온 EV9의 작은 버전 정도로 느껴집니다. 특별히 뛰어난 부분은 보이지 않습니다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특별히 모난 부분은 없습니다. 휠 디자인이 좀 아쉽긴 하지만 이건 효율을 올리기 위한 전기차의 한계이니 어쩔 수 없겠죠?
휠 디자인은 3가지가 제공됩니다만 세가지 다 뭔가 아쉽네요.
차량내부
'수직과 수평의 조화'라는 컨셉이 적용되어 미니멀하게 실내가 꾸며져 있으며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제공하여 새로운 공간을 제공합니다.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기능을 적용하여 웰컴/굿바이, 시동 상태 등의 차량 정보를 시각화하여 전달합니다. 최근 들어 차량에 들어가는 재미있는 기능이죠. 최신식 신차라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. 더블 D컷이라고 하여 위아래 모두 D컷 형상의 스티어링 휠을 적용하였습니다. 아울러 칼럼 타입의 전자식 변속 레버를 핸들 우측에 적용하였습니다. 그랜져 이후 현대,기아차의 변속레버 트렌드인 거 같아요.
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
12.3인치의 클러스터 + 5인치 공조시스템 + 12.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제공합니다. 차량의 상태나 제어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한눈에 들어와 시인성이 좋아집니다.
뒷좌석에도 220 V 콘센트가 제공됩니다. 뒤좌석 실내 공간은 소형차임을 고려하면 아무래도 EV6 보다는 부족하지 않을까 합니다.
러기지 2단 보드를 제공하며 뒷좌석을 접어서 화물칸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
실외 220V 전원제공 가능한 콘센트
아마 국산 전기차를 사용하는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. 야외에서 노트북, 커피포트, 전기 히터등 가전제품을 자유롭게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.
차량 크기
차량의 길이는 4300mm 로 바로 윗등급 차량인 EV6 대비 380mm 작습니다. 차량의 폭의 경우 1850mm로 EV6와 30mm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.
기본 제원
출력 : 150 마력
제로백 (0-100 km/h가속) : 8.5초
배터리 용량 및 1회 충전 주행거리
1회 충전시 스탠다드 모델 350km, 롱레인지모델 5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. 또한 급속 충전을 통해 약 30분 만에 80%까지 충전이 가능합니다.
차량 가격
차량 트림은 크게 에어/어스/GT-line 으로 나뉘며 각각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중 하나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. 이후에 옵션을 추가하는 거죠.
트림 | 스탠다드 | 롱레인지 |
에어(Air) | 4208만원 | 4650만원 |
어스(Earth) | 4571만원 | 5013만원 |
GT-line | 4666만원 | 5108만원 |
아래는 최저가,최고가 그리고 베스트셀러를 골랐을 때 가격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.
자세한 차량가격표는 기아 홈페이지 나와 있습니다.
https://www.kia.com/content/dam/kwp/kr/ko/vehicles/pdf/price/price_ev3.pdf
소형차를 구매하면서 풀 옵션을 할 이유는 없겠죠. 본인의 생활 여건과 경제 상황을 고려하셔서 트림과 옵션을 선택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.
https://tira-2024.tistory.com/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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